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한 배우 소지섭(오른쪽)과 조은정.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소지섭이 17살 연하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의 연애 사실을 인정한 후 다른 17살 차이 커플들이 화제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개봉과 관련한 인터뷰를 통해 리포터와 배우로 만났고 인연이 이어지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1977년생인 소지섭과 1994년생인 조은정의 나이차가 17살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17살 나이차를 극복한 다른 연예인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수 이하늘(왼쪽) 부부의 결혼식 장면.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가수 미나(오른쪽)와 남편 류필립. (사진 = 미나 인스타그램)

최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영화 ‘악인전’의 주인공 마동석은 지난 2016년 11월 트레이너 겸 방송인 예정화와 열애 사실을 밝히고 3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마동석이 1971년 생, 예정화가 1988년 생으로 17살 차이다.

DJ DOC 리더 이하늘도 아내와 17살 차이다. 두 사람은 11년 동안 교제한 끝에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결혼했다. 이하늘은 1971년생이며 아내는 1988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미나도 남편 류필립과 17살 차이가 난다. 다만 다른 커플들과 달리 아내인 미나가 연상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연인 사이가 된 후 지난해 결혼 소식까지 전해 큰 화제가 됐으며, 이후 KBS2 ‘살림남’ 등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