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14일 부산 금정경찰서에서 부산외대 경찰정보보호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2019년 외성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성학 금정경찰서장을 비롯해 생활안전과장과 각 지구대장, 부산외대 경찰정보보호학부 정의롬 지도교수, 김예빈(3학년) 순찰대장 등 64명의 순찰대원이 참석했다.
2016년 처음 시작한 외성순찰대는 2019년 현재 4기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 4회 19시부터 22시까지 대학이 위치한 부산 금정구 남산동 일대에서 방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공·폐가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과 독거 어르신에 대한 문안 순찰활동을 주 1회 병행해 실시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순찰대를 이끄는 김예빈 순찰대장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 장애인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방범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정경찰과 함께 우리 지역이 안전하고, 행복한 청정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방범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경찰정보보호학부는 지난 2015년도부터 금정경찰서와 경·학 협력 치안 MOU 체결을 통해 전국 최초로 경찰관 강사로 이뤄진 실무수업 및 현장실습으로 이루어지는 정규 3학점 강의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 치안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