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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국당에 “여야정협의체는 5당이 어렵게 합의한 약속”

“깨지면 앞으로 무슨 합의 하겠나…여당 내 ‘3당 先협의’ 건의된 바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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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5.15 14:06:00

청와대는 15일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참석 정당 범위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여야정 협의체는 5당이 함께 합의한 사안인 만큼 조속히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는 최소한의 신뢰 문제이자 약속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자료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15일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참석 정당 범위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여야정 협의체는 5당이 함께 합의한 사안인 만큼 조속히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는 최소한의 신뢰 문제이자 약속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이 교섭단체 3당으로 여야정 협의체 참석 범위를 좁히자고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여야정 협의체는 5당이 어렵게 합의한 사안이다. 이는 국회에 계셨던 분들이나 언론인들이 더 잘 알 것”이라며 “어렵게 했던 약속이 반드시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여야 5당이 모두 참여해야 한다는 ‘원칙론’을 고수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만일 이런 약속이 쉽게 깨져 버린다면 앞으로 무슨 약속을 할 수 있고 무슨 합의를 할 수 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라며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도 약속이라는 튼튼한 밑바닥과 기둥이 세워져 있어야 하는 것이며, 기둥이 튼튼해야 그 위에 다양한 모양의 건물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관계자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가 “한국당이 추가경정예산과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확답할 경우 청와대에 ‘3당 협의회’를 건의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여야정 협의체를 3당으로 줄이겠다는 뜻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5당 참여’라는 원칙을 고수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가 국회 정상화를 위해 교섭단체 3당만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방안을 제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3당이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막힌 정국을 뚫기 위해 (교섭단체) 3당이 먼저 만나서 의견교환을 하고 대통령께 건의해보겠다고 들었다”며 “3당 참여 국정상설협의체를 제안한 것이 아니다. 용어에 혼선이 있는 듯하다. 3당이든 5당이든 (여야정협의체) 요청이 들어오면 그 이후 검토하고 결정할텐데, 아직 그러한 건의나 제안은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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