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마블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누적관객수 1288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지난 13일 기준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8만2379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288만2040명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7번방의 선물’을 제치고, 역대 국내 흥행영화 순위 8위에 올랐다.

‘아이언맨’으로 시작한 마블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는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팬서, 스파이더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여러 편의 히어로 영화들이 하나의 우주세계관을 중심으로 연결돼 있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여러 히어로들이 함께 나오는 시리즈의 시리즈로,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마지막이다.

영화팬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SF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격에 맞는 서정성과 화려한 액션장면의 조화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어 13일 기준 일일 영화 흥행순위는 어떨까. ‘걸캅스’는 이날 7만3967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66만5963명이다.

3위는 ‘나의 특별한 형제’ 2만7915명(누적관객수 130만3348명), 4위는 ‘명탐정 피카츄’ 1만9083명(47만2947명), 5위는 ‘호텔 뭄바이’ 4318명(4만1347명), 6위는 ‘배심원들’ 1795명(2만5511명), 7위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1579명(72만3002명), 8위는 ‘벤 이즈 벡’ 895명(7894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