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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수영문화원에 아세안 언어교육 확산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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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9.05.13 10:27:14

부산외대 특수외국어교육원-수영문화원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0일 부산 수영문화원에서 부산외대 특수외국어교육원과 수영문화원 간 아세안 언어교육 확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부산외대는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아세안 지역의 △태국어 △마인어 △베트남어 △아랍어 △인도어 등 특수외국어 교육을 위한 실용강좌를 수영문화원에 개설한다.

강좌는 5월부터 주 1회 2시간씩 10주에 걸쳐서 운영하며, 부산외대는 강사와 교재를 지원하고, 수영문화원에서는 시설과 운영을 지원하여 무료로 실시한다.

부산외대는 아세안문화원, 동래문화원, 사하문화원에 이어 수영문화원에서도 아세안 언어 교육을 위한 실용강좌를 개설하면서 올해 11월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앞두고 부산 시민들에게 아세안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부산지역에서 민·관·학 협력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교육원장 배양수 교수는 “부산 시민을 위한 특수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다음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이미 아세안문화원에서는 베트남어와 크메르어는 중급과정을 운영 중인 만큼 앞으로 해양수도 부산, 국제 관문도시 부산으로서의 위상에 맞는 다양한 외국어와 외국문화를 이해하는 부산시민이 되는 일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작년 2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에 선정돼 4년간 약 40억 원을 지원받아 태국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등 8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수외국어 저변 확대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15일부터 2주 동안 아세안 언어학과가 없는 전북대학교에 강사와 교재를 지원해 아세안 언어 캠프(베트남어, 태국어, 미얀마어, 인도네시아어, 크메르어)를 개설할 예정이며, 현재 14개 대학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139명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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