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중견 수출기업의 동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중견 수출기업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옴니시스템 박혜린 회장, KG그룹 곽재선 회장,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대표, 에이치엠인터내셔날 송효민 대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기대 대표 등 중견 수출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보맵, 육그램, 라이클, 비주얼캠프, 센스톤, 제노플랜 등 6개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기업경영 등에 관해 조언했다. 스타트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시장 개척, 투자 유치, 제품 양산, 경영 애로 등에 대한 대응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스타트업과 중견 수출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를 점차 확대하고, 오는 6월 멘토-멘티 기업 결연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중견 수출기업과 스타트업의 네트워킹과 오픈이노베이션이 잘 작동하면 전통 수출산업과 혁신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