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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회사에서 ‘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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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훈기자⁄ 2019.05.11 11:01:09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현재 회사에서 ‘존버 중’이라고 고백했다.

잡코리아·알바몬은 직장인 1049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 지칠 때’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직장인들에게 ‘현재 직장에서 존버 중인가’란 질문을 던진 결과 직장인 73.5%가 ‘그렇다’고 답했다. ‘존버’는 악착 같이 버틴다는 의미를 지닌 신조어로, 가상화폐 열풍 속에 끝까지 오래 버티면 승리한다는 ‘존버정신’으로도 자주 쓰인다.

‘존버 중’이라는 응답은 남성이 75.1%, 여성이 71.6%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소폭 높게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존버 중’이라는 응답은 더 높게 나타나 20대는 71.0%, 30대는 74.0%로 나타났으나, 40대 이상 직장인에서는 81.0%로 20대 직장인과 10%P나 그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막상 직장생활이 힘들고 지칠 때 ‘존버를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찬성과 반대가 반반으로 나뉘었다.

‘오래 살아남는 자가 이기는 것’이라며 ‘존버해야 한다’는 응답이 51.2%로 나타난 가운데 ‘그렇지 않다’는 응답도 48.8%였다.

특히 존버가 필요 없다는 의견 중에는 ‘재빨리 탈출하고 새로운 직장을 찾는 게 현명하다’는 의견이 32.7%, ‘직장생활 자체를 접고 다른 길을 찾는 게 답’이라는 의견도 16.1%로 나타났다. 존버해야 한다는 의견은 40대 이상에서 60.8%로 높았다.

직장인 대다수는 실제로 ‘직장생활 중 버티기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다(89.2%)’고 고백했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직장생활 중 가장 버티기 힘들다고 느끼는 부분 1위는 ‘인간관계 스트레스(22.3%)’였다.

이어 ‘야근과 특근의 무한 루틴, 저녁이 없는 삶’이 16.8%로 2위를 차지했고 ‘회사와 집만 오가는 무료한 일상(14.1%)’, ‘계속되는 실적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10.9%)’, ‘만성피로와 저질체력(9.2%)’이 차례로 버티기 힘든 부분 5위 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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