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24일 대학 내 건학관에서 '2019학년도 성지학원 부활절 예배'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예배에는 정해린 성지학원 이사장과 정기영 부산외대 총장을 비롯해 부산외대 및 성지고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복수 부산외대 교목실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예배는 성지고 교목실 정우승 목사의 대표 기도를 시작으로 고린도전서 15장 54~58절을 함께 봉독하고, 신흥교회 글로리 색소폰 연주단 찬양 인도, 부산 초량교회 김대훈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훈 목사는 '예수, 참으로 놀라우신 왕'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와 삶과 모든 세계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왕 되심과 부활의 참된 의미를 선포할 때, 모든 열방이 예수그리스도의 왕 되심과 다스리심을 인정케 될 것을 믿고 부활의 참된 소망과 기쁨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자”고 역설했다.
성지학원은 고 정태성 박사가 학교 교육이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신념으로 지식 습득과 인격 함양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했다. 1959년 12월 24일에 성창학원을 재단 법인으로 설립해 1981년 11월 21일 학교 법인의 명칭을 성지학원으로 변경했으며, 부산외대와 성지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