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올해에도 해외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밝은 빛 나눔’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굿네이버스와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 후원을 위한 ’굿 솔라(Good Solar) 프로젝트’ 2차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굿 솔라 프로젝트’는 매월 한전산업개발 전 임직원의 급여 끝자리 나눔에 회사 매칭그랜트 기부금으로 마련한 재원을 활용해, 굿네이버스가 캄보디아 바탐방(Battambang) 지역의 에너지 빈곤 가정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후원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한전산업개발은 2차 후원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 인프라가 부족하고 전력소모가 많은 수상가옥촌 내 80여가구를 선정해, 총 8kW 규모(각 100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후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017년 말 굿네이버스와 1차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작년 바탐방 지역 농촌 가정 150가구에 총 7.5kW 규모(각 50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산업개발은 이외에도 매년 국내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내 전기설비 점검, 조명 교체를 하는 ‘밝은 빛 나눔’을 전개하는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전산업개발 홍원의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회사의 작은 나눔이 더해져 해외 에너지 빈곤층에게 밝은 빛을 나눠줄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바탐방 지역의 에너지 빈곤층이 더 이상 인류의 보편적 복지인 에너지 사용에 있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나눔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