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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탑승 공군1호기 태극기 뒤집혀…출발 전 바로잡아

靑 “전체 관리 책임, 공군에 있어”…박지원 “정부마저 태극기 모독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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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4.17 16:27:12

16일 오후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탈 전용기에 태극기가 거꾸로 걸렸다가 출발 전 바로 잡혔다. 문 대통령의 출국 당시 취재단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전용기 앞부분에 걸린 태극기의 위아래가 뒤집힌 채 걸려 있었다.(왼쪽)  문 대통령이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에 청와대 비서진이 이를 발견해 바로 잡은 뒤 비행기가 이륙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TV)l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 가운데 문 대통령이 탄 전용기 앞부분에 걸린 태극기가 위아래가 뒤집힌 채 걸렸다가 출발 직전 청와대 비서진의 발견으로 바로 잡고서 이륙하는 일이 일어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를 통해 “대통령 환송 행사 전 태극기에 이물질이 묻은 것을 발견한 대한항공 실무자가 새 태극기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착오로 태극기를 거꾸로 걸었으나 이를 인지한 뒤 다시 정상적으로 걸었다”면서 “운항은 대한항공이 책임지고 있지만, 전체적인 관리 책임은 공군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 탑승하고 해외 순방에 나설 공군1호기 태극기까지 거꾸로 게양했다면 기강해이가 극에 다달았다”며 “몇번째인가. 엄벌에 처해 태극기의 존엄성과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박 의원은 “미국에서는 성조기에 대한 존경심이 대단하며 애국심을 고취시킨다”면서 “물론 태극기부대가 태극기를 태극기답게 사용치 않아 눈쌀을 지뿌리게 하는 요즈음이지만 정부마저 이런 태극기 모독이 계속되면 안된다. 정부의 신속한 대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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