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보복운전 혐의 최민수 "아내 강주은에 미안하고 민망…상대와 합의 없다"

  •  

cnbnews 김지혜기자 |  2019.04.12 15:00:52

(사진=연합뉴스)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12일 최민수는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 출석했다. 최민수는 "이 자리에 이렇게 서게 돼 송구하고 저 또한 민망하다"며 "제게 내려진 모든 혐의에 대해서는 절대 사실과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늘 법정에서 제 양심의 법에 따라 철저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제 아내 강주은 씨께 사과드리고 싶다"면서 "상대와 합의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진행된 재판에서 검찰 측은 "피고인이 자동차로 피해자를 협박했고, 수리비만 420만 원이 나왔다. 또 차량에서 내린 다음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욕설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민수의 변호인은 "피해자가 먼저 접촉사고를 일으킨 뒤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 안전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쫓아가다 벌어진 일이며, 고의는 없었다"며 "양측이 다소 무례하게 언사한 사실은 있지만, 법적으로 봤을 때의 모욕적인 언사는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외에 검찰 측과 변호인은 피해자와 동승자, 당시 차량을 정비했던 차량 정비사, 그리고 목격자까지 네 사람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최민수의 다음 재판은 다음달 29일로 예정됐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앞 차량이 차선을 걸친 채로 주행하며 진로를 방해하자 해당 차량을 추월하고 급제동을 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