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정기영 총장이 지난 3일 부산 백양고등학교에서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인재'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특강은 해외 취업을 꿈꾸며 진로를 개발해 나가려고 하는 백양고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정기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 급격하게 진행이 되면서 사회에서는 발생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손꼽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는 의사소통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협업 능력이 더욱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 총장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도전정신과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유연한 이문화 대응력, 그리고 이문화와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항상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고, 새로운 책을 읽으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누구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해 '베트남의 사회와 문화', '유럽의 문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할리우드 영화와 미국문화' 등 연간 평균 40회 이상 3천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4년째 다양한 주제로 진로특강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