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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47.9%, 민주 39.9%…동반상승

文대통령 김학의·장자연 사건 수사 지시 ‘적절’ 67.0% ‘부적절’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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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3.21 13:15:00

(자료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중도층 결집 효과로 지난 3주간의 내림세를 멈추고 동반상승했으며, 또한 국민 3명 중 2명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비리 의혹’과 고 장자연씨 성접대 리스트 사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철저한 수사 지시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8일~20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 1천509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전주보다 3.0%p 상승한 47.9%로, 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고 반등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2%p 하락한 46.5%, 모름·무응답은 5.6%로,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0대(55.1%→61.6%)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 여성(46.7%→51.4%), 수도권(45.5%→50.5%)과 대구·경북(30.4%→38.2%), 충청권, 사무직과 가정주부, 무직, 중도층(43.5%→50.8%)과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이러한 상승세는 선거제·권력기관 개혁 패스트트랙 정국이 이어지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 비위 의혹’, 고 장자연씨 리스트 사건, 버닝썬 사건 등 권력기관과 언론의 연루 정황이 있는 특권층 비리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면서, 정부·여당과 보수야당 간 개혁을 둘러싼 대립선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도 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3.3%p 상승한 39.9%로 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고 반등, 40% 선에 육박했으며, 자유한국당도 0.2%p 상승한 31.9%로 5주째 완만하게 상해, 30%대 초반을 이어 갔으나 중도층에서 대거 이탈 현상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의당은 0.4%p 상승한 7.3%로 다시 7%대를 회복한 반면, 바른미래당은 지지층 일부가 한국당으로 이탈하며 1.0%p 하락한 4.9%를 기록, 3주째 하락세가 이어지며 창당 후 처음으로 4%대로 떨어졌고 민주평화당은 0.2%p 상승한 2.3%로 3주째 2%대 초반의 약세가 지속됐고 기타 정당이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9%p 감소한 12.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20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7.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로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교통방송 의뢰로 문 대통령이 김학의·장자연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이 적폐몰이로 반발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의 철저수사 지시에 대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67.0%로 국민10명 중 6명 이상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야당 대표를 탄압하기 위한 부적절한 조치라고 생각 한다’는 부정적인 응답은 24.7%, ‘모름/무응답’은 8.3%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이념성향, 정당지지층, 연령, 지역에서 적절한 조치라는 인식이 압도적이거나 대다수인 가운데, 특히 진보층(적절 83.8% vs 부적절 9.8%), 정의당(97.3% vs 2.7%)과 더불어민주당(96.8% vs 0.9%) 지지층, 20대(80.7% vs 11.2%)에서 ‘적절하다’는 응답이 90%를 상회하거나 80%를 넘었다.

또한 60대 이상(적절 48.8% vs 부적절 41.7%)에서도 ‘적절하다’는 응답이 우세한 반면, 보수층(적절 38.4% vs 부적절 53.9%)과 한국당 지지층(25.2% vs 60.8%)에서는 ‘부적절하다’ 는 응답이 절반 이상의 다수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해 전체응답률은 6.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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