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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美에 남북미 정상회담 제안했다 거절당해’ 보도는 사실무근”

김의겸 “3자회담 추진한 적 없다…정의용-볼턴, 비핵화 문제로 수시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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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3.20 10:33:52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20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정부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미국에 제안했다가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이날 자 한 중앙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춘추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며, 그런 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일축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0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정부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미국에 제안했다가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이날 자 한 중앙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며, 그런 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한 중앙언론은 이날 복수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고자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 아이디어를 미국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 제안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통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 언론은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11일(현지시간) 이뤄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통화에서 북한과 낮은 단계의 부분적 합의부터 이뤄 가면서 궁극적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이뤄 가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단계적 비핵화를 제안했으나, 볼턴이 부정적인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정 실장이 볼턴 보좌관과 북한 비핵화 문제를 놓고 수시로 통화한다는 것은 누차 강조했다”면서도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당시 인도네시아어로 인사하는 외교적 결례를 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참모진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방문국 국민에게 친숙함을 표현하고자 현지어 인사말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으며,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문제 제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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