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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보디아 정상회담…文대통령 “상생번영 미래 함께”

훈센 총리 “전략적 동반자관계 추구”…전날 가진 친교만찬 거론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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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3.15 15:28:52

아세안 3개국 순방중 마지막 방문지인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전 총리실에서 열린 훈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캄보디아는 한국의 2대 개발협력 파트너이자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훈센) 총리님의 국가발전전략과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조화를 이뤄 양국이 상생번영의 미래를 함께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프놈펜=연합뉴스)
 

아세안 3개국 순방중 마지막 방문지인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전 총리실에서 열린 훈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캄보디아는 한국의 2대 개발협력 파트너이자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훈센) 총리님의 국가발전전략과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조화를 이뤄 양국이 상생번영의 미래를 함께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총리님께서 그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고 한·아세안 대화 조정국으로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비롯해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해 주신 데 대해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가 내년에 아셈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아셈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면서 “총리님께서 탁월한 지도력으로 예전의 아픔을 극복하고 국민통합과 고도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2050년 고소득국가를 목표로 야심 찬 국가발전전략을 추진하고 계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훈센 총리는 “문 대통령님의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그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며, 양자적·다자적 틀 안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전날 밤 문 대통령 부부와의 단독 만찬 친교를 거론하며 “아주 즐거웠고, 이는 아주 특별한 관계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훈센 총리는 문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에 도착 직후 동포간담회를 한 뒤 훈센 총리가 문 대통령 숙소로 찾아와 공식회담과는 별도로 친교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요청해 만찬 일정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총리 집무실인 프놈펜 평화궁에서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이 합의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프놈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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