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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1년간 경기전망 ‘나빠질 것’ 51% …‘좋아질 것’ 15%

文대통령 지지도 44%…민주 39%, 한국당 22%, 바른미래 7%, 정의 7%, 평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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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3.15 13:33:31

(자료제공=한국갤럽)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은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가 ‘나빠질 것’고 비관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석달 만에 또다시 발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 1004명에게 ‘향후 1년 동안의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질문한 결과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은 14%에 불과한 반면,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답변은 51%, 30%는 ‘비슷할 것’으로 답했고 5%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따라서 긍정적인 답변은 지난달보다 3%p 줄어든 반면, 비관적인 전망은 1%p 늘어 10개월 연속 비관이 낙관을 앞서며, 격차 폭은 2017년 9월 조사 시작 이래 최대 수준이며, 특히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한 부산울산경남(PK)의 경우 ‘나빠질 것’이라는 답변이 59%로 대구경북(TK)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아, 심각한 지역경제가 지지율 급락의 근원임을 감지케 했다.

또한 실업자가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라는 답변은 54%이며 ‘감소할 것’, ‘비슷할 것’이 각각 17%, 23%로 비관이 크게 앞섰으며, 향후 1년간 노사분쟁이 ‘증가할 것’이라는 답변은 52%로 넉 달 만에 소폭 하락했으나 ‘감소할 것’ 11%, ‘비슷할 것’은 25%에 불과했다.

그리고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43%가 ‘증가할 것’, 16%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지난달보다 부정적이다. 기대를 모았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 핵시설 관련 소식, 증시 등 국내 경제 파급력이 큰 미중 무역협상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점은 우려감을 키우는 사안이다.

(자료제공=한국갤럽)

한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전주보다 2%p 하락한 44%로 취임후 최저치를 집계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p 상승한 46%로, 작년 12월 셋째 주에 이어 석달 만에 두 번째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데드크로스가 발생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특히 이번 데드크로스는 부산울산경남(PK) 지지층의 대거이탈에 따른 것이어서, 이 지역 두곳에서 치러질 4·3 재보선을 앞둔 정부여당을 당혹케 하고 있으며,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5%/42%, 30대 52%/40%, 40대 58%/34%, 50대 39%/56%, 60대+ 31%/54%로서 전주와 비교하면 30대 지지율이 56%에서 52%로 4%p 줄어든 게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이 44%에서 32%로 12%p나 급감한 게 결정적이었던 반면, 부정평가는 44%에서 60%로 16%p나 급증했으다.

(자료제공=한국갤럽)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 39%, 자유한국당 22%,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2%, 바른미래당 7%, 정의당 7%,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나 지난주와 비교하면 한국당이 2%p 상승,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고 다른 정당들은 변함없었으며, 특히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37%에서 금주 30%로 급감한 반면, 한국당은 24%에서 33%로 급등하면서 민주당을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총 통화 6,531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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