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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韓-말레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경제파트너”

한-말레이 비즈니스 포럼 참석…삼성전자·현대차 등 129개 기업 2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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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3.14 14:07:31

문재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호텔에서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 말레이시아와의 경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은 어느새 60년의 기간을 교류하며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됐다”며 “말레이시아와 한국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경제파트너로서 지금까지의 협력에서 한 걸음 더 나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호텔에서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 말레이시아와의 경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은 어느새 60년의 기간을 교류하며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됐다”며 “말레이시아와 한국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경제파트너로서 지금까지의 협력에서 한 걸음 더 나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강이 합류하는 곳’ 쿠알라룸푸르에서 더 큰 강물로 만나 힘찬 물길을 이룰 것”이라며 “양국 경제협력은 양 국민에게 모두 도움이 되고 함께 번영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문 문대통령은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유일의 자국산 자동차 생산국으로, 최근엔 국가 자동차 정책을 통해 전기차·자율주행차 같은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양국 간 전기차 공동연구도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면서 “말레이시아의 국가 자동차정책과 한국의 우수한 전기차 및 배터리 기술력이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지면 양국 간 경제협력 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며, 경제인 여러분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가벼우면 이 들고, 무거우면 같이 짊어진다’는 말레이시아 속담이 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함께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가벼워지고, 양국의 상생번영은 물론 아시아 전체의 평화·번영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이노베이션·LG전자 등 한국 경제사절단 기업 88개를 비롯, 현지 법인까지 포함해 129개 기업에서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다렐 레이킹 통상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각료와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14위 교역국이자, 아세안에서 인구 1천만명 이상이면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 1만 달러가 넘는 유일한 국가로서 한국기업 아세안 시장 진출 '테스트베드'로 협력 가치가 크다”며 “이번 포럼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다렐 레이킹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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