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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해외 현지학교 한국어교원 파견사업 2년 연속 선정

태국, 우즈벡, 카자흐, 인니 등 4개국 58명 파견…한국어교원 해외 파견 전진기지로 자리 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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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9.03.08 17:56:20

현지 한국어교원들이 태국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가 해외 한국어 교육 및 한류 문화 보급을 위해 시행하는 정부의 '해외 한국어 교원 파견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해외현지학교 한국어교원 파견사업’은 정부가 한류 등의 확산으로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크게 늘면서 해외 한국어 교육과 교육교류 확대 등을 위해 한국어 교원 요청 국가 및 지역으로 우수한 교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9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외대는 해외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 가운데 태국(45명) 우즈베키스탄(9명) 카자흐스탄(2명) 인도네시아(2명)의 현지 학교에 모두 58명의 한국어 교사를 파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외대는 이미 파견 교원 선발, 사전연수, 비자발급, 현지 교사 워크숍, 파견자 관리 등 사업운영 전반을 맡게 될 '해외교원파견본부'를 설치했다.

선발된 교사는 교육부로부터 왕복 항공료와 국내 교육비를 지급받고, 현지 학교(태국)에서는 현지 숙소 및 보험료를 지원받게 된다. 또 매월 소정의 체재비도 지원받게 된다.

한국어교원 파견 대상 국가 가운데 태국의 경우 한류열풍과 한국어 교육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2010년 11곳에 불과했던 한국어 정규 과목 채택 학교가 2019년에는 118곳으로 늘어나, 본 사업을 통한 한국어교원 파견을 희망하는 학교 역시 크게 증가해 태국 교육부로부터 더 많은 참여를 요청 받고 있다.

특히 올해 파견 국가로 추가된 카자흐스탄의 경우 대통령 산하 나자르바예프 영재학교의 요청으로 2명의 한국어 교원을 파견하게 되어 한국어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정명숙(부산외대 한국어문화학부 교수) 해외 현지학교 한국어교원 파견사업 본부장은 “2018년에 이어 2019년부터는 해외 파견 사업을 계속해서 수행하게 된 만큼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한국어의 해외 보급과 해외 국가와의 교육교류에 이바지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파견 사업 참여 교원들에 대한 후속 관리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2018년 진행한 해외 현지학교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에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해외 한국어 사용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어 교원 전문성 향상에 기여, 파견국을 태국 이외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까지 확대 추진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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