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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모디 총리 방문, 한반도 평화에 봄이 온 기분”

모디 총리도 한글로 “국민들이 보여준 환대에 감사하며 생산적 대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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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2.23 15:06:03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국빈 방문했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봄을 주고 가셔서 감사하다”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인도의 따뜻한 날씨를 가득 안고 올해 첫 국빈방문을 해줘서 양국 간 교류·협력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에도 성큼 봄이 온 기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국빈 방문했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봄을 주고 가셔서 감사하다”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인도의 따뜻한 날씨를 가득 안고 올해 첫 국빈방문을 해줘서 양국 간 교류·협력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에도 성큼 봄이 온 기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해 인도 국빈방문 때) 뉴델리 지하철에서 만난 인도 국민이 생각나며, 진정으로 총리님을 좋아하는 모습에서 인도의 희망을 보았다”면서 “총리님을 만난 우리 국민의 반가운 인사에 저도 매우 기뻤으며, 우리가 더 깊이 우정을 쌓는 만큼 공동번영의 희망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모디 총리 는 전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한글로 올린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내외께 특별히 감사한다. 함께 멋진 시간을 보냈다”며 “문 대통령과 함께 강력한 한-인도 협력관계를 위해 앞으로 협력하겠다”고 국빈방문 소회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과 한·인도 양국 관계의 여러 측면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를 가졌다”며 “오늘의 논의는 양국 간 관계에 활력을 더해 줄 것이며 이번 방문으로 양국 간 경제·문화적 관계가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에 이어 5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한 모디총리는 전날(22일)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당시 합의했던 우리의 신(新)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Act East Policy)을 조화롭게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또한 인도의 원전 건설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모디 총리는 원전 일곱 기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한국에 기회를 주면 고맙겠다고 답했으며, 아울러 양 정상은 인공지능, 국방·방산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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