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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문대통령 지지율 45%…민주 40%, 한국 19%, 정의 9%,

한국당 당 대표 오세훈 37%, 황교안 22%, 김진태 7%…당 지지층선 황교안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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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2.22 14:16:07

(자료제공=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두고 긍평평가는 낮아지고 부정평가는 높아져 긍정-부정평가가 동률을 이뤄 팽팽하게 맞서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 가운데 오세훈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황교안 후보가 50%를 넘어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뉸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19~2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잇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p 하락한 45%,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p 상승한 45%로 긍정-부정평가가 동률을 이뤘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고 22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원은 인터넷 검열 논란 등이 젊은 세대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20대 지지율의 대거 이탈로 긍정평가는 지난주 51%에서 금주 41%로 10%p나 폭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7%에서 45%로 7p 상승하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그리고 30대도 긍정평가가 전주 64%에서 59%로 5%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7%에서 33%로 상승하면서 지지율 하락에 일조했으나 40대 56%/36%, 50대 36%/55%, 60대+ 38%/51% 등으로 타 연령층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직무 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3%),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2%), ‘외교 잘함’(10%) 등을 꼽은 반면, 부정평가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대북 관계·친북 성향’(11%), ‘최저임금 인상’(6%) 등을 지적하면서 ‘인터넷 규제·검열’(1%)과 ‘측근 비리 의혹’(1%)이 소수 응답으로 새로 포함시켰다.

이에 한국갤럽측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변화가 가장 큰 연령대는 20대로, 남녀 모두 지난주 대비 약 10%p 하락했다. 특히 20대 초반이 다수를 차지하는 학생층에서도 낙폭이 컸다”며 “이는 방송통신위원회의 ‘https 사이트 차단·검열’, 여성가족부의 ‘성평등 안내서’(일명 ‘아이돌 외모 지침’) 등의 논란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현재의 20대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을 접하며 아이돌 문화를 누려 온 세대"”고 분석했다.

(자료제공=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당 19%,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기타 정당 1% 순으로 나타나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한국당은 변함없으나 정의당이 1%p 상승, 바른미래당은 2%p 하락했다.

(자료제공=한국갤럽)

한편 오는 27 열릴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37%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 뒤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2%, 김진태 의원이 7% 순이며 33%는 의견을 유보했으나 한국당 지지층(188명)에서만 조사해 보면 황교안 52%, 오세훈 24%로 양자 순위를 달리했고 김진태는 15%로 나타났다.

그리고 경선 후보로 나선 세 인물 각각에 대해 호감 여부를 질문한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오 41%, 황 27%, 김 13% 순으로 나타났으나 한국당 지지층(188명)에서의 후보별 호감도는 황 71%, 오 49%, 김 38%로 황교안이 큰 차이로 우위를 보였다.

오는 2월 27일로 예정된 한국당 지도부 선거 반영 비율은 당원 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며 여론조사 대상자 선정 등은 당내 경선 규칙에 따라 결정되는 가운데 한국당 전당대회 선거인단은 약 38만 명으로, 전국 성인(2019년 1월 기준 4,304만 명)의 1%를 밑도는 규모다.

따라서 일반적인 휴대전화 RDD 무작위 표본 추출 방식으로 1,000명을 조사할 때 표집되는 자유한국당 선거인단은 10명 미만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이는 분석 가능한 인원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 조사만으로는 경선 결과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156명 중 1,001명 응답 완료)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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