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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어린이 장난감 '스퀴시', 간독성 물질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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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화기자 |  2019.02.21 14:06:48

어린이 장난감 '스퀴시'.(사진=연합)

 

말랑말랑한 촉감의 어린이 장난감 '스퀴시'의 일부 제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의 방출이 확인됐다고 한국소비자원이 21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스퀴시' 일부 제품에서 간 손상, 점막 자극,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는 디메틸포름아미드가 방출됐다고 밝혔다.
 
디메틸포름아미드는 노출 시 코, 인후, 눈, 피부에 자극과 함께 현기증, 수면장애,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간독성 물질이다. 소비자원은 조사 대상인 12개 제품에서 시간당 54㎍/㎥∼1만6137㎍/㎥ 수준의 디메틸포름아미드가 방출됐다고 밝혔다.
 
이 중 6개 제품의 방출량은 3세 이하 어린이에게 간 손상과 점막 자극 등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수준이었고 이 중 2개 제품에 6∼12세 어린이가 여러 개의 스퀴시에 노출되면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었다.
 
또한 12개 제품 중 10개 제품에는 KC마크가 있었지만 사용자의 최소연령, 품명 등 일반적인 표시사항이 제대로 표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은 사업자에게 문제가 발견된 제품의 판매중지와 회수를 권고했고 사업자가 회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어린이 완구의 재질, 용도, 연령에 따른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방출량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고 3세 이하 어린이가 스퀴시를 가지고 놀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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