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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역사부정죄 처벌법 '찬성’ 56% vs ‘반대’ 33%

文대통령 지지율 49.8%…민주 40.3% 한국 25.2% 정의 7.0%, 바른미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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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2.18 10:30:12

(자료제공=리얼미터)

국민 10명중 5명 이상은 최근 자유한국당 일부의원들의 ‘5·18 망언’으로 야기된 ‘역사부정죄 처벌법’ 제정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로 인해 한국당의 지지율을 날이 갈수록 하락세로 이어진데 반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0% 선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5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역사부정죄 처벌법’ 제정에 대한 찬반 여론을 질문한 결과, 찬성이 56.6%로 나타난 반면 ‘따로 법을 만들 필요까지는 없다’는 반대 답변은 33.0%였고, ‘모름·무응답’은 10.4%로 나타났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필요 66.5% vs 불필요 23.5%)과 광주·전라(61.3% vs 26.8%), 서울(61.0% vs 28.9%), 부산·울산·경남(56.6% vs 37.6%), 경기·인천(54.4% vs 36.6%), 연령별로 30대(68.4% vs 20.6%)와 20대(64.2% vs 31.5%), 40대(62.8% vs 29.6%)에 찬성이 압도적이었던 반면 한국당 지지층(필요 18.9% vs 불필요 65.3%)과 보수층(37.1% vs 48.5%), 대구·경북(37.8% vs 44.6%)에서는 ‘제정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7.0%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유권자 2천513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결과,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4%p 상승한 40.3%로 집계돼 1월 2주차(40.1%) 이후 5주 만에 40%선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5·18 망언’ 여파로 지지율의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한국당은 3.7%p 하락한 25.2%를, 이어 정의당은 0.8%p 상승한 7.0%의 지지율로 다시 6.0%(0.8%p 하락)를 기록한 바른미래당을 한 주 만에 앞섰고,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0.1%p 하락한 2.8%로 나타났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TK와 부산·경남(PK),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한 것이 한국당 지지율 하락세를 이끌었다”며 “‘5·18 망언’ 여파가 주 후반에도 ‘꼼수 징계’ 논란으로 확산하며, 한때 30% 선에 근접했던 한국당의 지지율이 20%대 중반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6%p 하락한 49.8%로 집계돼 약보합세 현상이 이어졌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1.4%p 하락한 44.0%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5.8%p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 적으롷 살펴보면 호남과 서울, 20대와 30대, 가정주부와 학생, 사무직,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했지만, PK, TK, 충청권, 60대 이상, 무직과 노동직, 자영업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의 약보합세 현상은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방문, ‘규제 샌드박스 적극 운용’ 지시, 자영업·소상공인 간담회 등 문 대통령의 경제 활성화 행보가 긍정적 영향을, 실업률 상승, ‘역전세난’ 등 고용·민생 악화 보도, 불법 유해 사이트 차단 논란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 조사는 지난 11~12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6.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로서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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