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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성과 현장 11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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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2019.02.08 17:22:10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대상지역 전경. (사진=거제시 제공)

 

경남 거제시가 '거제 방하리 고분군'에 대한 조사성과를 오는 11일 오후 4시 발굴현장(둔덕면 방하리 산84-5번지)에서 공개한다.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으로부터 2018년도 하반기 긴급발굴조사비를 지원받아 진행했으며, 두 달여간 발굴조사 결과 거제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의 봉토고분군으로 밝혀졌다.

직경 7~12m, 잔존높이 1~2m 정도의 봉분을 가진 봉토고분 6기와 봉분이 잔존하지 않는 고분 1기가 조사됐으며, 무덤방의 구조는 앞트기식돌방무덤(橫口式石室墓)과 굴식돌방무덤(橫穴式石室墓)으로 입구부의 형태와 시상대(시신을 안치하는 시설)의 중복관계 등을 통해 수차례의 추가 매장이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고분 내에서는 굽달린목긴항아리(대부장경호), 뚜껑(개), 굽달린접시(고배) 등의 토기와 허리띠장식(대금구), 관고리 등의 금속유물이 출토됐다. 무덤방의 구조와 유물로 볼 때, 거제 방하리 고분군은 6세기 중반에서 7세기 중반 정도의 시기에 조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거제 방하리 고분군은 거제지역의 재지문화를 바탕으로 당시 확산된 신라문화가 융합돼 형성된 고분군으로 거제지역 최대급 유력 정치체가 형성한 고분문화 및 변천과정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인근의 둔덕기성(성곽) 및 고군현치소지(행정관청) 등과 고분군이 함께 조사돼 신라 문무왕(661~681년) 당시 설치된 상군(裳郡)의 실체를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향후 관련 연구가 예상된다.

한편 거제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방하리 고분군을 올해 상반기 안에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 신청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지정 이후에는 도비를 지원받아 유적 정비와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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