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3일 대학 내에서 교수학습지원센터 주최로 2018학년도 2학기 학습활동 공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 강의와 대학 생활 노하우에 대한 사례 발굴을 통해 교직원 및 학생들 간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BUFS 우수강의', '나만의 성공노하우' 분야 외에도 부산외대만의 특화된 학습지원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LMS)인 E-CLASS 활용 사례공유를 위해 'E-CLASS 활용비결' 분야가 신설돼 진행됐다.
이날 공모전 결과 발표에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수상작의 주요 부분을 낭독하며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이 에세이를 잘 쓸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도움을 준 해당 교과목 교수에게도 감사패를 증정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총 수상자는 21명으로 'BUFS 우수강의' 분야에서는 박영구 교수의 '세계경제읽기'를 수강하고 '앞으로도 잊지 못할 최고의 강의'이란 제목으로 에세이를 제출한 중국학부 하지형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나만의 성공노하우' 분야에서는 '4.22에서 4.41로 올라간 비법은?'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발표한 유럽학부 민나경 학생이, 'E-CLASS 활용비결' 분야에서는 최진호 교수의 '문제해결을 위한 데이터 활용 및 분석'을 수강하고 '이클래스, 숨겨진 기능을 찾아봐!'를 제출한 영어학부 김원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으로 장학금이 수여된다.
부산외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송현정 교수는 “학습활동 공유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우수 수업 사례들은 교수님들이 운영하는 수업의 질적 제고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며 “앞으로도 학습자가 선호하는 우수 수업 사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내 구성원과 수상작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