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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인왕 강백호, 2년차 연봉 신기록 '1억 2천만 원' 대박

2700만 원서 344% 인상…2년차 인상률, 류현진 다음으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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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9.01.13 13:36:17

프로야구 kt wiz 강백호 선수. (사진 = 연합뉴스)

kt wiz의 강백호가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신인선수상을 받는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국내 프로야구 2년차 연봉 신기록을 세웠다.

kt는 13일 "강백호와 지난 시즌 2700만 원에서 344%(9300만 원) 오른 1억 2천만 원에 2019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1억 2천만 원은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의 1억 1천만 원을 뛰어넘는 역대 KBO리그 2년 차 최고 연봉이다.

연봉 인상률 344%는 2007년 KBO리그 2년 차 역대 최고 인상률(400%)을 기록한 전 한화 이글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강백호는 KBO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 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527타수 153안타), 29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개막전부터 역대 최초로 고졸 신인 데뷔 첫 타석 홈런을 터뜨리더니, 1994년 LG 트윈스 김재현의 21개를 뛰어넘는 29개의 홈런을 떄려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고 kt 팀 창단 최초 신인왕의 영예도 안았다.

이숭용 kt 단장은 강백호의 연봉에 대해 "지난 시즌의 활약과 팀 기여도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강백호는 신인으로서 우리 구단뿐 아니라 KBO 역사에 남을 뛰어난 활약으로 프로야구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라며 "향후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백호는 구단을 통해 "좋은 대우를 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지난 시즌 활약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 시즌에도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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