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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군도 스텔스 機로 무장한다…3월말 F-35A 2대 도착

작년 美 현지서 인수한 6대 중 2대…올해 중 10여대 실전배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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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9.01.13 13:10:16

미국 록히드마틴 사의 F-35A Lightning II 전투기들이 편대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미 공군, 위키피디아)

공군이 작년 말까지 미국 현지에서 인수한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 중 2대가 오는 3월 말 한반도에 도착한다.

13일 군 관계자등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주문한 F-35A 라이트닝 II 전투기 40대 중 1호기가 작년 3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소재 록히드마틴 공장에서 출고된 이후 5대가 추가 출고됐다.

출고된 F-35A 6대는 미국과 한국 정부의 수락검사 절차를 거친 후 작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미국 애리조나의 루크 공군기지에서 우리 공군에 인도됐다.

군의 한 관계자는 "우리 공군이 인수한 F-35A 6대 중 2대가 오는 3월 말 한국에 도착한다"며 "처음 도입되는 F-35A 2대는 전력화 과정을 거쳐 4~5월께 실전배치 된다"고 말했다.

F-35A 전투기는 3월 이후로도 순차적으로 한국에 도착해 올해 말까지 10여 대가 전력화될 것이며, 2021년까지 우리 정부가 주문한 40대가 모두 예정대로 전력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F-35A는 최대 속력 마하 1.8에 전투행동반경은 1093㎞에 달하며,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으로 무장한다.

특히,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은 스텔스 기능 때문에 적 미사일을 탐지, 추적, 파괴하는 일련의 작전개념인 '전략표적 타격'(옛 '킬 체인')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우리 공군의 한 전투기 조종사가 지난해 7월 25일 미국 루크 공군기지에서 한국 조종사로는 처음으로 F-35A 전투기 단독 비행에 임하고 있다. (사진 = 미 공군, 연합뉴스)


우리 정부는 2014년 3월 24일에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7조 4천억 원을 투입해 F-35A 40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2017년 말부터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미국에서 비행훈련을 받았고 작년 7월에는 미국 루크 공군기지에서 한국 조종사가 처음으로 단독비행 훈련을 했다.

우리 공군의 첫 F-35A 2대는 미국 본토에서 출발해 하와이와 괌을 거쳐 3월 말 한국에 도착한다. 운반책임이 제조사인 록히드마틴에 있기 때문에 미국 전투기 조종사가 미 공군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가져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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