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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은 악마다. 무기징역 처벌해야”…靑 국민청원 봇물

“제발 이런 일 좀 안 일어나게 할 수 없나”…9일 12시 현재 15만명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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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2019.01.09 13:59:31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미성년자 시절부터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직전까지 4년간 조재범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계시판에는 성난 국민들의 청원이 봇물 터지고 있다.(자료=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미성년자 시절부터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직전까지 4년간 조재범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계시판에는 성난 국민들의 청원이 봇물 터지고 있다.

8일 밤 첫 보도이후 9일 오전 12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조 코치 엄중처벌과 대한빙상연맹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20여개나 올라왔고, 그 후에도 계속해 줄을 잇고 있으며, 12시 현재 15명이 넘는 성난 국민들이 조 코치의 엄중처벌에 동의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어린 선수를 무참히 짓밟은 조재범을 죄에 적합한 벌을 받도록 해 주세요. 딸을 키우는 부모로서 다른 곳도 아니고 교육의 현장에서 악랄하게 저지른 만행에 울분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꼭 죄에 걸맞는 벌을 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 바랍니다. 그 어린 선수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고통을 참아내야 했슴에 눈앞이 어려집니다. 지금이라도 본인의 의지로 말할 수 있는 심석희 선수가 너무 대견하고 안아주고 싶습니다. 부디 앞으로 밝은 웃음을 찾을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고 적혀 이다.

또 다른 청원인은 “심석희 선수는 17살 미성년자 때부터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런 피해사례가 없도록 조재범 포함 빙상연맹까지의 폭넓은 수사 바랍니다.” “조재범 코치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적폐를 알고도 모른 척한 사람들은 방조죄, 알면서 조치를 취하지 않은사람들은 폭행죄 등등 처벌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우리의 아들 딸들이 당하는 일들이 없도록 말입니다. 지금이 어떠한 세상인데 마치 북한의 수용소생활 같은 일들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단 말입니까.”고 울분을 토했다.

앞서 1심 법원이 조 코치에게 폭행죄로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직후인 지난해 12월 18일에도 조 코치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시작돼 현재 14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이 성폭력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민 분노는 조 코치는 물론이고 체육계 수뇌부 전반으로 걷잡을 길 없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한편 심석희 측은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가 만 17세의 미성년자이던 2014년께부터 평창올림픽을 불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때까지 약 4년간 상습적인 성폭행을 해왔다”고 폭로하면서 “고심 끝에 조재범 전 코치를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심석희 선수는 이러한 범죄행위의 피해 사실이 밝혀질 경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로서, 그리고 한 여성으로서 견뎌야 할 추가적인 피해와 혹시 모를 가해자의 보복이 너무나 두려웠고, 자신만큼 큰 상처를 입을 가족들을 생각해 최근까지도 이 모든 일을 혼자서 감내해 왔다”며 “하지만 이로 인해 심석희 선수가 입은 신체적, 정신적 피해가 너무나 막대하고, 앞으로도 동일, 유사한 사건이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에, 가족과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이 사건을 밝히기로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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