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7일) 첫 경기를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이 지휘봉을 잡은 필리핀과 이날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펼친다.
필리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16위로 C조 최약체로 평가된다. 한국은 필리핀을 상대로 7번 싸워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벤투 감독은 무릎 부상인 나상호를 빼고 이승우를 전격 합류시켰다. AFC 규정에 따르면 참가국들은 팀의 첫 경기 킥오프 6시간 전까지 부상자를 다른 선수로 교체할 수 있다.
한편 한국과 필리핀의 아시안컵 1차전은 JTBC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