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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종양 '한국인 최초 인터폴 총재' 접견

“대한민국의 큰 자랑, 인터폴 위상 높이는 데 역할 해주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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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2.19 15:05:43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수장이 된 김종양 신임 총재를 접견하고 “총재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하며, 인터폴은 회원국이 194개국으로, 그 수로 따지면 유엔보다 더 많은 세계 최대 국제기구라고 할 수 있다. 압도적인 표 차로 당선되셨으니 개인에는 아주 큰 영광이고 대한민국에도 아주 큰 자랑”이라고 격려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수장이 된 김종양 신임 총재를 접견하고 “총재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하며, 인터폴은 회원국이 194개국으로, 그 수로 따지면 유엔보다 더 많은 세계 최대 국제기구라고 할 수 있다. 압도적인 표 차로 당선되셨으니 개인에는 아주 큰 영광이고 대한민국에도 아주 큰 자랑”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요즘 국경을 뛰어넘는 국제적인 범죄·테러가 갈수록 많아져 인터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국가 경찰 간 협력을 강화해 국제범죄·테러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인터폴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는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우리 경찰이 인터폴과 협력을 더욱 긴밀히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재는 “(제가)운이 좋았던 것 같고, 정부가 너무 큰 관심을 갖고 도와주셨다”며 “제 선거운동원으로 경찰과 외교부에서도 2명이 왔는데, 전례가 없는 케이스였다. 같이 현장에서 한 몸이 되어 뛰어 주셨기에 (총재 당선이)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 총재는 “사실 우리 경찰이 경쟁력에도 국제무대에서는 관심도가 떨어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평가받을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저도 큰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민국 위상을 더 높이고 우리 경찰이 제대로 평가받도록 노력하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지난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인터폴 제 87차 연례 총회에서 유력한 총재 후보로 꼽혔던 러이사 프로코프추크 부총재를 제치고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인터폴 총재에 선출됐으며, 임기는 중국 당국에 의해 부패 혐의로 물러난 멍훙웨이 전 총재의 잔여 임기인 2020년까지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국인으로는 첫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수장에 오른 김종양 총재와 환담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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