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4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2018년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정기총회 및 교양교육 기관장 워크숍'에서 '2018년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 개선 대학'으로 선정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표창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교양기초교육원과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60여 개 대학이 참석했으며, 부산외대는 지난 2016년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실시한 교양교육 컨설팅 이후 부단한 노력으로 괄목할만한 개선을 이룬 점을 인정받아 교양교육 개선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양교육 컨설팅 사후 진단 항목은 교양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편성, 교과목충실도, 운영 및 행정지원체계 지원 등이다. 부산외대는 교양교육과정의 구성 및 학년별 편성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아르케교양 심화과정(AHP)이 다른 대학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박병철 부산외대 만오교양대학 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직업의 미래가 도전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에서 교양교육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부산외대는 앞으로도 특화된 프로그램인 아르케교양 심화과정(AHP)을 비롯해 교양교육의 내실화에 매진하여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