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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2018 연합대학 학습UCC 경진대회' 최우수·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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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12.01 08:28:41

2018년 연합대학 학습UCC 경진대회 수상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외대)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8일 열린 '2018년 연합대학 학습UCC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외대와 부산가톨릭대, 영산대의 CTL(Center for Teaching and Learning)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차별화된 개별 학습방법을 소개하는 UCC를 제작 및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멀티미디어 활용역량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대학별로 교내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2개 팀씩 총 6개 팀이 참가해 팀별 학습 주제로 5분 내외의 학습UCC 영상물과 작품 소개를 통해 경쟁을 벌였다.

부산외대의 특이하고 별난 미얀마 인재라는 뜻의 '특별미인' 팀(김종혁, 변나주, 하승희)이 입이 트여야 외국어가 트인다는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버스 타실래요?' 팀(임은하)이 '조별발표, 내가 Carry 하는 방법'이란 내용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특별미인 팀의 김종혁(동남아창의융합학부 3)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팀 구성원 모두가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전공언어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요소를 가미해 재미있는 콘텐츠로 동남아 콘텐츠 시장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려상을 받은 임은하(영어학부 2)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기초부터 하나씩 배우며 혼자 촬영하고, 편집하느라 정말 힘들었지만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 다른 공모전에도 참가해 좋은 성과를 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송현정 교수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최우수상 등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영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시대에 자신들의 창의적인 생각들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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