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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탄력근로제 확대 ‘찬성’ 50.4% ‘반대’ 30.9%

文대통령 지지율 52.5%…민주 39.8%, 한국 22.6%, 정의 8.7%, 바른미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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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1.22 11:49:45

▲(자료제공=리얼미터)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행 최대 3개월에서 6개월이나 1년으로 늘리는 것을 두고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중 5명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에 대한 찬반 의견을 질문한 결과, ‘일이 몰리는 성수기, 신제품 출기 시기 등 집중근로가 필요한 기업을 고려하여 늘리는 데 찬성한다’는 응답이 50.4%로 나타난 반면, ‘특정 기간 업무과중으로 노동자의 건강권이 침해되고, 임금 역시 줄어들 수 있으므로 늘리는 데 반대한다’는 30.9%에 그쳤고, ‘잘모름’은 18.7%로 나타났다고 22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청권과 30대 연령층 이하를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 진보층 포함 모든 이념성향, 자영업과 사무직, 가정주부, 한국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양상인 반면, 학생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7.8%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tbs 의뢰로 지난 19∼2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전주보다 1.2%p 하락한 52.5%로 나타나 이는 8주 연속 하락이자,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6%p 상승한 42.0%, ‘모름/무응답’은 5.5%로 나타났다.

이번에 기록한 52.5%는 기존 최저치인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9월 3∼4일 조사 때의 52.9%보다 0.4%p 낮으며,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청권과 호남, 경기·인천, 20대에서 지지도가 상승했으나 보수층과 중도층,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30대와 50대에서는 상당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경제·민생 악화와 더불어 ‘혜경궁김씨’ 논란이 문 대통령의 주변 지지층인 보수와 중도 성향을 중심으로 여권과 진보 진영 전반에 대한 불신감으로 이어진 것이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도 민주당 지지율 역시 0.7%p 8주째 하락하며 39.8% 8월 1주차(39.6%) 이후 넉달 만에 다시 30%대로 떨어진 반면, 자유한국당은 22.6%(▲0.9%포인트)로 4주째 상승하며 ‘최순실 태블릿PC' 사건 직후인 지난해 10월 4주차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어 정의당 8.7%(▼0.7%포인트), 바른미래당 4.9%(▼0.9%포인트), 민주평화당 2.1%(▼0.3%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1일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진행한 11월3주차 주중집계.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만8279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5명이 응답 완료해 응답률 8.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로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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