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남산동캠퍼스 트리니티홀에서 '2018 ACE+동부권 연합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외대를 비롯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동서대, 창원대, 한동대 등 학생 32명이 학교별 팀을 이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올바른 토론 문화 정착과 토론을 통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진행은 16강부터 2개 팀 간 찬반 토론 형태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16강과 4강은 '지하철 65세 무료 승차 승객을 제재해야하는가?'를 주제로, 8강과 결승은 '의무 선거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총 상금 1140만원이 걸린 본 대회에서 대상 1팀에게는 부산외대 총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나머지 팀들에게는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4팀 등 순위별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병철 부산외대 만오교양대학장은 “2018 ACE+동부권 연합 토론대회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된 만큼 참가한 학생들은 현 시대의 여러 현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며,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