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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회의…"초고령사회 공동 대응"

오거돈 시장, 주제발표서 초고령사회 대비 부산시가 나아갈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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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11.14 10:36:58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대표들이 13일 열린 '제27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13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의 부산, 경남, 전남,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등 한일 8개 시도현이 참가하는 '제27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날 지사회의에서는 '초고령사회의 대응시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으며, 한일 8개 시도현 지사들은 오후 6시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시가 제안한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 노인복지 현장전문가 교류회'를 위한 실무회의 개최 ▲2019년 청소년축구대회의 제주도 개최와 한일해협연안 관광플랜 만들기 사업의 한국 4개 시도 공동 개최 ▲한일 각 시도현이 주최하는 문화경제교류사업의 상호 지지와 협력 ▲2019년도 시도현 지사회의의 나가사키현 개최 등 4개 안건의 합의사항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초고령사회의 대응시책'의 공통주제 발표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부산시의 나아갈 5가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제시한 내용은 ▲신중년(50·60세대) 대상 일자리 창출을 통한 풍요로운 복지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통한 편리한 일상 ▲고령친화마을 운영 등 정든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노후지원 ▲돌봄체계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하는 건강한 삶 ▲여가문화 및 고령친화적 도시조성을 통한 활기찬 노후 등이다.


또한 오 시장은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고령화 문제에 대해 한일 8개 시도현 도시들이 공동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우수 시책사례 현장체험 및 벤치마킹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 노인복지 현장전문가 교류회'를 내년 부산에서 열고 이듬해부터 매년 1회 일본과 한국에서 교차해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이번 한일지사회의를 통해 그동안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현이 환경, 수산, 관광, 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공동 추진한 교류사업의 성과를 재확인했다”며 “특히 초고령사회 도달로 초래될 변화에 미리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실무협의 추진을 합의했다는 점에서 더욱 미래지향적인 한·일 협력관계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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