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전산업개발

한전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가람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가람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 결손·저소득 가정의 위기아동 40여명에 대한 방과 후 보호와 교육을 하는 복지시설이다. 이날 신태환 경영본부장 등 15명의 나누리사회봉사단은 사랑의 쌀 500kg 전달, 시설 내 LED전등 교체작업, 노후 전기설비 점검 등 재능기부활동을 했다.

이번 재능기부활동은 지난 9월 추석맞이 사랑의 쌀(500kg) 나눔의 후속활동이다. 당시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신태환 경영본부장은 시설내부를 살펴보던 중, 곳곳에 피복이 벗겨진 전선과 다소 어두운 실내조명을 발견했다. 전기설비 점검과 실내 LED조명 교체를 약속하고 이번 재능기부로 약속을 지켰다는 것.

이날 봉사단은 센터 본관과 지하식당, 아이들의 공부방 등 시설 내 총 20개의 조명을 LED로 교체했다. 센터 내·외부의 전기설비 점검은 물론, 가전제품 등의 전체적인 점검활동을 펼쳤다.

나누리사회봉사단은 이번 LED 전등 교체로 아이들에게는 전보다 밝은 실내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시설에는 기존 전등에 비해 낮은 전기료로 인해 시설 운영에 있어 재정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산업개발 홍원의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연말에도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예년보다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