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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쌀 직불금 제도, 합리적으로 개선 필요성 있어”

농업인의 날 기념식…“현재 제도 유지 어려워 목표가격에 물가상승률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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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1.09 15:35:48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쌀이 남아도는데도 쌀에 직불금이 집중되고, 그것도 대농에 편중되는 현재의 제도를 계속 유지하기는 어렵다”며 “쌀 직불금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한 농업인의 협조를 구했다.(세종=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쌀이 남아도는데도 쌀에 직불금이 집중되고, 그것도 대농에 편중되는 현재의 제도를 계속 유지하기는 어렵다쌀 직불금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한 농업인의 협조를 구했다.

 

이어 이 총리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적용되는 쌀 목표가격을 196천원으로 올리기로 어제 여당과 당정협의에서 결정했다목표가격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도록 농업소득보전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총리는 이에 대해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서운하게 생각하실 것이고, 정부도 농업인 여러분의 마음을 잘 안다그러나 농산물 가격은 소비자의 수용성과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을 농업인 여러분께서도 이해하실 것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농업·농촌이 변하고 있고 또 변해야 한다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농촌을 젊게 하기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돈 버는 식품산업 육성 농업의 과학화 촉진 수출농업 발전 등을 강조하면서 정부는 교통, 문화, 교육을 비롯한 농촌의 생활 기반을 개선하고 있으며 농산물 가격안정 제도를 마련하는 등 농업인 소득증대에 더 비상한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총리는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농촌으로 가시게 해야 한다. 정부는 일정한 기준을 갖춘 청년농업인들께 최장 3년간 한 달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농지, 자금, 교육 등의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미래농업의 육성과 청년귀농의 확산을 위해 정부는 스마트팜을 늘리고 고도화하도록 지원하겠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대상지역을 더 늘려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농업 농촌이 어렵다는 것을 아프도록 잘 알지만, 농업 농촌에 희망이 있다는 것 또한 저는 잘 알고 있다면서 어려움은 이기고 희망은 살리는 그 길에 정부도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일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세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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