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1월 3일 남산동캠퍼스 트리니티홀에서 '제3회 부울경 어린이 중국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화에 발맞춰 미래의 글로벌 인재들에게 중국어에 대한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유치부와 초등A(1,2학년), 초등B(3,4학년), 초등C(5,6학년)으로 나눠 대회를 진행하며, 유치부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초등부는 '나의 꿈'을 주제로 해 참가한 어린이들의 중국어 능력과 논리력, 표현력, 자기이해 등을 종합해 각 팀별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글로벌 인재상(참가상)을 선발한다.
귀화 전력이 없는 순수 한국 국적을 가진 어린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년도 대회 수상자는 참여할 수 없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G2융합학부 학생들의 중국노래 공연과 부산중국교민협회 예술단의 치파오 Show, 마술공연 등을 진행하며, 참가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부산외대 CORE사업단장 김우성 교수는 “지역 내 외국어 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외국어 뿐만 아니라 외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