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11월 1, 2일 양일간 남산동캠퍼스 만오홀에서 학생들이 인문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BUFS 글로벌인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외대의 인문학적 성과를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민들에게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재학생들과 교직원, 지역주민 등 약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CORE 스탬프 투어 ▲느린우체통 ▲도서 물물교환 ▲창의적인 글자로 명언 등을 표현하는 슈링크 아트 ▲생각 비우는 공간 ▲'희망' 젤 캔들 만들기 ▲CORE시네마 ▲CORE 성과 전시회 ▲'걸어서 지구 한바퀴' 인문학 사진전 등이 마련된다.
앞서 부산외대 CORE사업단은 27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인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대중화 하는데 앞장섰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주민 약 500명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특강을 듣고 각종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우성 부산외대 CORE사업단장은 “우리대학이 가진 인문학적 역량을 공유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인문학적 가치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CORE사업단은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에 선정돼 ▲CULTURE IN 프로그램(시민인문강좌) ▲인문학 트랩in 부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외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