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남산동캠퍼스에서 재학생들과 청년구직자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 직무별 특강과 국내외 취업을 위한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로·취업 Week' 페스티벌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진로·취업 Week'는 학생들이 진로 및 직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취업욕구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는 부산외대에서 실시하는 '제2회 BUFS 한상대회'와 일정을 맞춰 함께 진행하며 해외로 진출한 기업인들과 '일문일답'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첫날인 29일에는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들과 1:1 개별상담을 통해 학생들이게 진로·취업상담과 입사지원서 작성방법, 면접 컨설팅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기업 실무담당자와 함께하는 실전 모의면접도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이 진로·취업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인별 체형과 이미지에 맞는 맞춤형 정장 피팅 ▲면접 이미지메이크업 컨설팅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지문 인적성 컨설팅 ▲취업타로 ▲캐리커쳐 ▲팝콘 및 커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30일에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무인 ▲경영지원 ▲영업 ▲금융 ▲엔터테인먼트 ▲호텔·서비스 ▲경영·회계·사무 직무에 대한 개별 상담과 릴레이 직무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에는 기업현장에서 해당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날인 31일에는 해외취업을 큰 주제로 해 직무별 상담관과 국가별 상담관, 그리고 홍보부스 형태로 나눠 운영된다. 직무별 상담관에서는 ▲무역 ▲물류 ▲호텔 ▲서비스 ▲인사 ▲회계 등 직무별 유망직종과 적성과 학과에 맞는 직무, 직무별 해외취업준비사항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국가별 상담관에서는 미국 등 영어권 국가와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 유럽 및 기타국가로 나눠 ▲국가별 취업 프로세스 ▲국가별 취업비자 ▲국가별 취업사례 ▲인접국가에 대한 이해 등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 홍보부스에서는 ▲영문이력서 작성 및 첨삭지도 ▲부산시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K-Move 해외취업연수과정 안내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취업성공패키지, IPP, LINC+ 등) 안내 등이 진행된다.
30일과 31일에는 ▲나만의 개성 있는 캘리그라피로 명함 만들기 ▲나에게 맞는 헤어와 메이크업 찾기 ▲본인에게 어울리는 면접 이미지 연출 방법 안내 ▲타로로 직업직무 찾기 등 재미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외대 대학일자리센터장 이영일 교수는 “다년간 진행했던 진로직무박람회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직무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진로·취업 Week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무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본인의 진로를 찾아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2015년부터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재학생 개인별 1:1 상담을 비롯해 취업역량 특강, 진로지도 특강, 취업캠프, 입사지원서 및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구직자들이 희망하는 곳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