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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싱가포르 난양공대, '2018 싱가포르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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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10.12 18:00:57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9일 싱가포르 랑데부호텔에서 '불확정 시대 속의 한국과 싱가포르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주제로 '2018 싱가포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외대 동남아지역원과 싱가포르 난양공대 S. Rajaratnam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RSIS)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오는 11월 동아시아정상회담(East Asia Summit) 참석 예정인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기념해 한국과 싱가포르 간의 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동아시아 전략 구도의 불확실성 △경제협력과 미래지향적 이슈 △사회문화적 관계 증진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싱가포르 3명, 한국 6명의 발제자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현 정부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신남방정책'을 진단하고, 그 실행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며, 동남아를 포함하는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전략과 지난 7월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렉쳐(Singapore Lecture)에서 표방했던 미래지향적 이슈(스마트시티, 제4차산업혁명 대비 등)도 다루게 된다.


또한 한국과 싱가포르의 관계 증진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양국 간의 사회문화적 소통과 상호 이해를 위한  관계도 심층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의 싱가포르에 대한 접근법이 학계에서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사실상 싱가포르 연구가 전무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한국 정치경제 연구의 선두 주자로 여길 수 있는 난양공대 RSIS와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한편 난양 기술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은 싱가포르 난양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으로 이공계 분야에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이다. 아세안 초대 및 2대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던 옹켕용(Ong Keng Yong) 대사가 이끌고 있는 난양공대 RSIS는 국제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이어서 향후 싱가포르와의 연구협력사업은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외대 동남아지역원장 박장식 교수는 “이번 싱가포르 워크숍을 계기로 싱가포르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증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이슈들을 토론할 예정인 만큼, 한국과 싱가포르 간의 관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외대 동남아지역원은 지난 2009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지원 사업에 선정돼 현재 9년차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 아젠다의 실현을 위한 연구성과를 거두기 위해 매년 5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동남아지역원 정기간행물인 수완나부미(Suvannabhumi)와 지역연구총서 등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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