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INK OF CINE-ASIA 스케줄. (사진제공=부산영상위)
부산영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 LINK OF CINE-ASIA(아시아영화포럼&비즈니스쇼케이스)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LINK OF CINE-ASIA는 영화·영상산업 관련 이슈 및 영상 신기술, 아시아 지역 간 교류 활성화, 촬영유치를 위한 지원 사업 등을 논의하는 포럼과 장편극영화, 웹툰, 웹드라마, VR콘텐츠 등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트랜스미디어 장르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프로젝트 피칭으로 구성된다.
또한, 국제공동제작 및 해외 로케이션 촬영에 관심 있는 기획·개발 단계의 프로젝트(49편)/투자·제작사(32곳)/영화·영상 관련 지원기관(21곳) 등 3자 간의 미팅을 주선하는 BIZ매칭과 더불어 네트워킹 이벤트와 여러 테마로 꾸며지는 라운지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된다.
올해는 특히 기관·단체에서 실시하는 기획·개발 프로그램의 프로젝트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기획·개발 랩인 SEAFIC(Southeast Asia Fiction Film Lab) 선정작들과 경기영상위원회와 한국영화감독조합이 함께하는 'G-시네마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수상작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웹툰, 부산영상위원회와 부산아시아영화학교가 육성 중인 프로젝트들이 참여한다.
개별 프로젝트들과 함께 '기획·개발-투자·제작사 미팅-촬영 유치'를 유도하는 BIZ매칭에 참가하게 된다. 나아가 영화화의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프로젝트 피칭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갖는다.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 영화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라지포맷 카메라와 풀프레임 형식에 대해 알아보는 Technology 세션 'Large Format in Cinema'와 블라디보스톡이 위치한 러시아의 프리모리예(연해주), 세계적인 문화유산과 천해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캄보디아, 아시아의 대표적인 불교국가 미얀마의 촬영지 정보를 소개하는 Rising ASIA 세션, 해외작품 지역 촬영에 따른 현지 인력 양성을 주제로 한 One ASIA 인력양성워크숍이 진행된다.
또한, 아시아 18개국 59개 회원들로 구성된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의 정기총회가 올해도 기간 중에 개최되어 신규 회원 승인과 공동마케팅에 관한 안건들을 다룰 계획이다.
한편, 행사장 2층에는 참가자들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라운지가 조성된다. 부산 라운지에서는 ETRI에서 개발한 인터랙티브 영상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아세안문화원과 함께하는 AFCNet 라운지에서는 아시아의 촬영지들과 영상위원회의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강원영상위원회에서는 평창올림픽 등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는 강원도를 테마로 라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간 중 매일 저녁에는 LINK OF CINE-ASIA의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BMBD(부산영화·영상인력DB) 네트워킹 파티, ARRI 파티, PGK(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와 함께하는 AFCNet 글로벌 네트워킹 파티, NAPNet(뉴아시아프로듀서네트워크) 파티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