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민선 7기 오거돈 시장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 나갈 5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지난달부터 시민행복추진본부장, 감사관 등 6개 개방형 직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응시자 1명이 지원한 사회통합담당관을 제외한 5개 직위에 25명의 유능한 인재들이 응모했으며,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내정했다.
민선 7기 시정의 핵심가치인 시민참여와 사회통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신설한 3급 상당 직위 ▲시민행복추진본부장에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행정관인 장형철, ▲내부 경력직 공무원이 담당해왔던 감사관에 법무법인 진심 류제성 변호사, 4급 상당 직위인 ▲공감시정담당관에 ㈜메세지디켄딩 대표인 이경훈, ▲통계빅데이터담당관에 남양주시 스마트시티과 빅데이터분석 전문관 조기행, ▲서울본부장에 국회의원 김영춘 의원실 보좌관인 한의석이 내정됐으며, 임용절차를 거쳐 오는 10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한편 응시자가 1명인 사회통합담당관 직위는 연장공모를 진행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직위공모에 내정된 다섯 분 모두 맡으신 분야에서 많은 공을 세우신 전문가로 민선7기 오거돈 시장이 강조하는 시민 중심의 행복가치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