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9월 1일 낮 12시까지 1박2일 동안 경상남도 사천시 KB손해보험연수원에서 '소프트웨어(SW)교육 연구·선도·중점학교 관리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운영 중인 SW교육 연구학교 4개교, 선도학교 72개교, 중점학교 6개교의 관리자 73명과 교육전문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체험·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첫째날 시교육청 인재개발과 이재한 정보교육담당장학관의 'SW교육 정책의 이해' 주제 강의와 럭스로보 오상훈 대표의 'IoT를 활용한 SW교육' 주제 특강을 듣는다.
이어 부산SW교육 선도교사 8명과 함께 터틀로봇, 오조보, 스크래치, 엔트리, 플레이봇, 햄스터로봇, 마이크로비트, MODI 등 SW교육 프로그램을 실습한다.
또 연수 둘째날 시교육청 인재개발과 김성율 장학사의 '디지털교과서 정책의 이해' 주제 강의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조영환 교수의 '테크놀러지 기반의 미래교육' 주제 특강을 듣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학교 SW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공교육 중심 SW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SW교육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 부산SW교육지원센터 운영, 학생 참여 중심 SW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영근 교육국장은 "우리 교육청은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SW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SW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