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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국립대전현충원 무연고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헌신 기억토록 하는 게 정부 역할”…관리 강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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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8.15 14:13:57

▲이낙연 국무총리는 광복절인 15일 오전 8시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애국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묘소 3천464기 가운데 무려 140기가 연고자(배우자·직계존비속·형제자매)가 없는 무연고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하고,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대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광복절인 15일 오전 8시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독립유공자 묘소 3천464기 가운데 무려 140기가 연고자(배우자·직계존비속·형제자매)가 없는 무연고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하고,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앞서 이 총리는 지난 6월 8일 주재한 제2회 국가보훈위원회에서 “무연고 국가유공자분들의 묘소는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정부는 매년 국립묘지 내 무연고 묘소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를 하고, 정부부담으로 비석 보수·교체를 진행하는 한편 무연고 묘소에 대한 릴레이 참배·지역 보훈단체장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총리는 이날 무연고 묘지 참배 후 ‘1교 1묘역 봉사결연 프로그램’에 일환으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봉사해온 대전 이문고등학교 학생을 격려한 뒤 애국지사 묘역을 찾아, 권율정 대전현충원장으로부터 고(故) 지용기 지사, 홍언 지사, 반하경 지사의 독립활동에 대해 보고받고, 묘소를 차례로 참배하면서 “많은 사람이 이분들의 묘소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드리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고 지용기 지사는 의병을 이끌고 강원·충북·경북 등에서 일본 헌병대·수비대와 싸워 큰 공적을 세운 바 있고, 홍언 지사는 미주 신한민보 주필을 지내고 미주지역에서 임시정부 공채를 판매하는 등 독립운동자금 모금에 기여했으며, 반하경 지사는 고종 때 내시로 관직을 지냈고 1910년 한일합병조약이 체결되자 비분해 유서를 남기고 대로에서 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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