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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리콜 대상 아닌 차량 화재...리콜 불신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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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강훈기자⁄ 2018.08.09 11:05:11

▲9일 오전 7시 50분께 경남 사천시 남해고속도로에서 BMW 730Ld에 불이 났다. (사진=경남소방본부)

BMW가 밝힌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BMW 730L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리콜 신회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9일 오전 7시50분경 경상남도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BMW화재가 발생했다. 문제는 이 차량이 BMW의 리콜 대상 차량이기는 하지만 제작일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앞서 BMW는 지난달 27일 리콜 계획을 발표하면서 730Ld 차량을 포함하되, 제작일자를 2012년 7월2일부터 2015년 1월28일(1010대)로 한정했다. 하지만 이날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2011년식이다.

현재 BMW가 지목한 화재 원인은 디젤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의 부품 불량이다.

다만 최근에는 가솔린 차량도 화재가 적지 않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화재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다른 원인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남해뿐만 아니라 오전 8시50분 경 경기도 의왕 제2경인고속도로에서도 ‘BMW 320d’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차량은 리콜 대상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BMW가 엔진 결함이 있을 수 있는 차량 10만6000여대를 지정해 자발적 리콜을 하고 있지만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도 엔진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해 리콜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도 이제는 BMW의 자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민관 합동 조사팀을 발족한 상태다. 국토부는 조사 과정에서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추가로 발견된다면 즉시 강제 리콜을 명령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는 신고된 결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일정 수준 이상의 사고 정보가 축적되면 즉시 조사에 착수케 하는 등 리콜 조사 절차를 체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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