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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글로벌 마그네슘 생태계 조성으로 경제 혁신

2686억 원의 마그네슘 소재・부품 육성사업, 과기부 예비타당성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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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영만기자⁄ 2018.08.07 14:58:01

▲마그네슘단지 조감도

 

순천시가 미래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고 순천경제 혁신을 위해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육성사업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지난해 7월부터 순천시를 비롯해 산업자원통상부, 전라남도, 재료연구소 등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신청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획 연구 용역을 추진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31일 균형발전위원회 입지선정성 검토 위원회를 개최하고, 8월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예타 대상사업을 신청했다. 기술성 평가 및 예타 심사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허석 순천시장은 8월 8일 창원 재료연구소를 방문,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 주변을 마그네슘 클러스터로 조성코자하는 순천시 중장기 계획을 설명하고, 재료연구소 순천 분소(마그네슘 연구센터) 설치를 건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량화소재 시장 확대에 따른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마그네슘 R&D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왜 마그네슘 소재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초경량, 친환경 등 소재혁신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마그네슘은 철의 5배, 알루미늄의 1.5배의 경량효과 및 비강도가 우수하다. 동시에 성형이 쉽고, 방열 효과도 높으며, 전자파 차단 특성 등으로 안전도 향상, 생산비 절감, 에너지 효율 상승 등 많은 장점이 있어 IT기기, 의료 보조기구, 항공기, 자전거, 카메라, LED 조명 방열판 등 응용분야를 확산하는 연구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는 경량화를 통한 CO2 배출감소와 연비 향상이 요구되어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시장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며, 15배 이상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 국내외 전자제품 제조사들이 부품의 경박 단조화를 지향하면서 전자제품의 고품질과 고성능화를 추구하고 있어 알루미늄 합금보다 가벼운 소재의 수요 요구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자동차 경량화에 마그네슘 소재 사용이 2015년 0.3%에서 2030년 5%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모바일기기 확대로 경량, 고강도 소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기술력과 남북경협으로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 육성

 

순천 해룡산단에는 포스코가 투자해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중인 마그네슘 판재공장이 운영 중이며, 연간 600mm의 협폭 판재 670t, 2000mm의 광폭판재 6400t을 생산하고 있다.

 

또 전남테크노파크 산하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에는 연구시설이 구축돼 마그네슘 관련 시제품 생산 및 사업화를 위한 제조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마그네슘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순천시가 2025년까지 국고 등을 포함한 2686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연구센터 구축과 소재․부품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한 단천에 매장된 마그네사이트는 약 60억 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 경제협력 토대가 마련되면서 탄력을 받아 북한 단천 자원개발 사업이 가장 먼저 추진될 것으로 기대를 낳고 있다.

 

세계 최초로 광폭판재 기술을 개발한 포스코와 북한의 마그네사이트가 원가절감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게 되면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은 이미 와 있는 미래가 될 것이다.

 

글로벌 마그네슘 기술과 시장을 선도하는 ‘마그네슘 R&D 센터’ 구축

 

시는 마그네슘 소재시장 확대 및 선점을 위한 세계 최고의 글로벌 마그네슘 R&D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R&D센터에서는 국내외 연구기관의 기술협력 및 융합 연구를 통해 마그네슘 소재 산업의 World Big Issues 해소를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센터에서 도출된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하고 생산기술 지원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R&D센터에는 재료연구소, 독일의 헬름홀쯔 연구소, 독일의 폭스바겐 등이 참여해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마그네슘 부품의 최대 수요시장인 독일 자동차 기업과 국내 마그네슘 제조 기업을 연결하는 브리지형 지원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조적 파괴를 통한 혁신으로 ‘더 넉넉한 경제도시’

 

순천시는 민선7기가 시작되면서 포용과 혁신으로 새로운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무엇보다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 도시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더 넉넉한 경제도시’를 시정 방침으로 내세웠다. ‘더 넉넉한 경제도시’는 지역 주민의 소득과 소비가 촉진되고 경제활동 자체가 지역의 자원・사람・일자리를 선순환 시켜 성장의 혜택이 시민에게 골고루 배분되는 공정한 도시를 일컫는다.

 

이를 위해, 호남 최대의 창업보육센터를 조성하고 미래 첨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초경량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와 잡월드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지역화폐 도입 등 지역에 기반한 적정 규모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순천은 남북 경협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미래 생존전략으로 친환경 첨단 신소재인 마그네슘을 선택했다.

 

이와 연계해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사업과 함께 마그네슘 연구센터인 재료연구소 순천분소 유치, 글로벌 마그네슘 R&D센터 설립, 해룡산단 내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조성, 북한 단천 자원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마그네슘 부품의 최대 수요시장인 독일 자동차 기업과 국내 마그네슘 제조기업을 연결하는 브리지형 지원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그네슘 분야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 등 수행 지원을 위한 마그네슘 관련 국제연구소 유치도 건의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마그네슘은 12번째 원소이고, 지각의 8번째로 많이 존재하는 원소이며, 의학적으로 심장, 근육, 면역시스템의 온전한 기능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다. 더불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신소재 기술 개발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재・부품산업의 한 분야다. 순천은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제조 생태계 조성은 물론, 남북 경제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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