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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文대통령 지지율 68.1%…‘운동선수 병역특례’ 찬성 48% vs 반대 44%

한국 17.0%로 떨어지고 정의 11.6%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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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7.16 10:24:3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6·13 지방선거이후 4주 연속 하락한 반면, 정의당은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호조세를 이어갔으며, 축구선수 중에서도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손흥민(토트넘) 선수 등에 대한 병역특례 확대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성인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긍정정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 대비 1.2%p 하락한 68.1%로 나타났으며,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1.3%p 상승한 26.2%, ‘모름/무응답5.7%로 집계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세부적 살펴보면 경기·인천, 30, 무당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서울, 부산·경남·울산(PK)TK, 호남, 60대 이상, 한국당과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과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이러한 하락세는 지난 한 주 내내 이어졌던 내년도 최저임금 논란, ‘고용 감소 지속’(11일 통계청 ‘6월 고용동향발표) 보도 등 경제 악화에 대한 불안심리가 계속되고 있고, 최근의 최저임금산입범위·탄력근로제·증세 관련 정부정책에 대한 진보성향 유권자들의 부정적 여론, 지난주 초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성과에 대한 부정적 보도 역시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 역시 1.9%p 하락한 45.6%4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계파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자유한국당 역시 1.3%p하락한 17.0%, 정의당은 1.2%p 상승하며 11.6%7주 연속 상승하며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바른미래당은 6.4%, 민주평화당은 2.6%,f 각각 기록했다.

 

리얼미터측은 최근 정의당의 상승세는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과 정부정책의 개혁의지 후퇴 논란이 맞물리면서 민주당 지지층 일부의 충성도가 약화되고, 국회 특수활동비 등 쟁점현안에 대한 대응이 여론의 호평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평가했다.

 

이 조사는 지난 9~13일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72주차 조사.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634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2명이 참여해 응답률은 3.8%를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CBS 의뢰로 12일 하루동안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럽 프로축구에서 맹활약하고 국가대표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손흥민(토트넘) 선수 같은 운동선수에 대한 병역특례 확대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4.4%p)를 실시한 결과 찬성응답이 47.6%, ‘반대43.9%로 팽팽하게 집계됐다.


이에 리얼미터는 “16강에 진출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조사에서는 찬성이 52.2%로 반대(35.2%)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으나 이번에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서울, 호남, 대구·경북, 남성, 50대 이상, 진보층, 중도층에서 국위선양하는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고, 부산·경남과 40, 보수층에선 과한 특혜로 보고 반대하는 여론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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