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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부터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비 30만 원 상당 지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3대 무상복지' 경기도에서 이어나갈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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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8.07.15 18:35:09

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경기위원회'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3대 무상복지' 중 하나에 해당하는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경기도에 전면적으로 확대한다.

새로운경기위원회 산하 교육여성분과(위원장 정춘숙)는 인수위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2019년부터 경기도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30만 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과에 따르면, 올해 210억 원(도교육청 140억 원, 도 70억 원)의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예산이 편성되어 있으며, 2019년도 본예산에 교복지원비를 추가로 편성,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위해 도 교육청 조례 제정 및 도 조례를 개정하고, 사업비 분담 비율을 정하기 위한 시·군과의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상교복 지원사업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6년 성남시 내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으며,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지원과 더불어 성남시 3대 무상복지로 알려진 바 있다.

이 지사는 선거 기간 중 "무상교복을 위한 재정적 부담은 무상급식에 비교해 크지 않다. 보편적 교육복지 차원에서 고등학생까지 그 범위를 넓혀 무상교복을 지원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정춘숙 교육여성분과 위원장은 "자녀들의 교육비가 가계지출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교복비 지원은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체감도 높은 정책이다. 이를 통해 31개 시·군 지역별 교육편차를 해소하고 경기도 내 보편적 교육복지의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도의회에서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이 발의됨에 따라 무상교복에 대한 도의회와의 협치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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