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불꽃축제 불꽃 연출 모습. (사진=최원석 기자)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제14회 부산불꽃축제' 관광상품석의 온라인 공식판매를 오는 11일 낮 12시부터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공식판매는 판매대행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테이블·의자 등을 갖춘 R석(300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1200석) 총 1500석을 판매한다. 관광상품석은 판매석 6천석, 협찬사 1천석 그리고 소외계층 1천석을 포함해 올해 총 8000석이 설치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진행된 얼리버드 판매는 준비한 수량 1000석이 2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다.

티켓구입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내국인 구매는 물론 외국인 구매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판매 페이지는 각각 영어, 중문, 일문 페이지도 추가 개설되며, 비자, 유니온페이, JCB 등 해당 국가의 결제시스템도 함께 지원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예정했던 5000석이 조기매진되어, 추가 판매를 하는 등 총 7255석을 최종 판매한 결과 시보조금을 10억에서 8억으로 절감하는 등 관광상품석 판매는 자생력 확보의 성공적 방안으로 활용되어왔다”며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불꽃연출 확대, 관람객 편의 및 안전시설 확충, 그리고, 행사 경호 및 안내 인력 신규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투입하여 축제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10월 27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있는 불꽃 연출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일본 불꽃팀인 마루타마야社의 초청 공연을 통해 더욱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