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부산외대 황귀연 부총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전용덕 남부 지사장, 각 기업체 대표 등 대학 및 기업 관계자들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IPP사업단은 7월부터 IPP형 일학습병행제 5개 과정으로 ㈜메종글래드 제주, ㈜BNK시스템 등 18개 기업 현장으로 학생들을 파견해 OJT 진행 후 채용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IPP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오는 9월부터 ㈜성우하이텍, ㈜정원기계, ㈜롯데호텔, ㈜파라다이스부산카지노 등 부산, 울산, 경남지역 33개 업체로 학생 70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부산외대 IPP사업단장인 윤갑호 교수는 “학생들의 취업형 프로그램인 IPP형 일학습병행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조기취업을 할 수 있고, 현장실습을 통해 명확한 진로선택과 함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며 “올해도 사업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16년부터 `17년까지 2년 연속 사업평가 우수대학(A등급)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로 3년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일학습병행제는 사전에 기업체와 학생을 매칭한 후 1학기에는 학교에서 off-jt교육을 받고, 2학기에 기업체현장에 파견되어 OJT현장훈련을 받게 되며 OJT훈련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정규직원으로 채용되는 프로그램이다.
IPP장기현장실습은 직무 및 적성에 기반한 맞춤형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진행기간은 4개월부터 6개월까지이며, 참여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취업을 위한 직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고, 기업은 사전 훈련된 인재를 조기 확보 할 수 있게 된다.